2023 도민문학학교, 정여울 작가 초청 문학특강 및 문학콘서트 개최
2023 도민문학학교, 정여울 작가 초청 문학특강 및 문학콘서트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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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필요한 시간 12월 16일 (토) 오후 5시
제주문학관 대강당
12월 16일 (토) 오후 5시제주문학관 대강당
12월 16일 (토) 오후 5시제주문학관 대강당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강덕환)가 올해 도민문학학교 운영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제주문학관 강당에서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의 밤은 2부로 나뉘어 “내 인생을 지켜준 팔 할, 아니 구 할의 힘은 문학에서 나왔다.”며 작가가 문학으로 치유받은 삶의 경험을 『문학이 필요한 시간』으로 펴낸 정여울 작가의 문학특강과 낭송, 노래, 아코디언 연주, 샌드아트 등 문학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회적 가면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일이나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을 만나는 일까지, 슬픔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힘은 문학이었다.”고 고백하는 정여울 작가는 인문, 심리, 철학, 여행, 평론 등 장르의 구분 없이 다채로운 글쓰기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인 정여울 작가의 ‘문학이 필요한 시간’ 문학 특강에서는 세계를 탐독해온 작가 정여울이 포착한 다정하고 용감한 문학의 세계를 마주하고, 그 속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갈 결심’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학이 말을 걸어오는 문학콘서트도 담벼락 가느다란 틈 사이로 자라나는 풀꽃처럼 누군가의 주목을 받고 사랑을 받는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바람불면 부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어깨를 보듬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학이 필요한 시간’은 문학에 대한 관심과 문학의 힘으로 위로받고 싶은 일반인, 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 제주문학학교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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