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더불어 민주당 토착권력 고착화되는 모든 폐단 탈피" 주장
장동훈 "더불어 민주당 토착권력 고착화되는 모든 폐단 탈피" 주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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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
장동훈 전 도의원 복당 기자회견
장동훈 전 도의원 복당 기자회견

제주시갑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장동훈 전 도의원은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2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훈 전도의원 복당 신청과 관련하여 재입당 승인을 의결하였다. 장동훈 후보 예정자는 복당 신청을 하고 나서도 승인이 수 개월간 보류되어 중앙당의 숙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날 장동훈 전 도의원은 지난 20년 가까이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고 있는 불균형한 제주의 상황에 대하여 자신 역시도 책임이 있음을 통감한다며 먼저 제주도민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하였다.

이어서 장동훈 전 도의원은 "옳고 그름을 떠나 자유민주주의는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며 "우리가 글로벌 제주를 외치던 웅장한 꿈이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져버린 결과는 오히려 제주의 섬이라는 폐쇄적 환경과 정서를 만드는 이유가 되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의 미래를 논하고자 한다면 더불어 민주당 토착권력이 고착화되는 모든 폐단을 탈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40대의 나이에 제주시 노형동 8-9대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역임했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당내경선에서 배제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이후 사회활동에 전념하여 학교장학금과 보훈가족, 월드비전, 백혈병소아암협회 등 10여년동안 지속적으로 기부했으며 1억 기부이상을 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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