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서희순)는 지난 1일 교내 백합체육관에서 <백합윈드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백합윈드오케스트라>는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유포니엄 등 8개의 관악기와 타악기로 편성하여 2016년에 창단되었다. 그동안 청소년문화공간 <놀래올래>, 미래교육원 <수학체험관>, 전농로 <바스락축제>, <벚꽃축제>, 칠성통 <뷰티풀마인드축제>, <학생음악축제>, <교육문화예술축제> 연주를 비롯하여 성이시돌요양원 방문연주, 광양초등학교·중앙초등학교 특별연주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도교사(김혜윤)의 지도 아래 1년간 기량을 갈고닦아,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행진곡> 등 5곡의 연주곡을 완성도 높게 연주하였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 <라이온킹>, <알라딘>, <미녀와야수> OST곡을 연주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초청연주팀 이동으로 무대세트를 정비하는 동안 진행 학생이 학교를 방문하신 김광수 교육감에게 즉석 노래를 요청하자 <오솔레미오>와 <남몰래흐르는눈물>을 불렀고, 학생들은 깜짝 게릴라 이벤트에 환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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