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개최 ...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에 김평해 이사장 선정
애월읍,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개최 ...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에 김평해 이사장 선정
  • 뉴스N제주
  • 승인 2023.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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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애월읍은 1300년 동서도현 설치 시 애월촌, 귀일촌, 고내촌, 곽지촌이 설치되었고, 1609년 제주목 서쪽을 우면이라 칭했다.

1874년 금성천을 경계로 동쪽을 신우면이라 칭하고, 1935년 신우면을 애월면으로 개칭했다. 1980년 12월, 읍으로 승격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2월 1일을 읍승격 기념일로 정하여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1부 순서로는 읍승격 제43주년을 기념해 애월읍직원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됐다. 장학금은 애월읍 관내의 학생 중 추천 받은 우수한 학생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2부 순서로는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은 1994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9번째를 맞이했다.

애월읍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 노력한 읍민을 선정하여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대상은 김평해 대기고등학교 이사장이 수여 받았다.

김평해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저는 현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는 땅이 척박해서 인재를 양성할 수 밖에 없다. 우리들이 아이들을 잘 키워서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의 일꾼을 만들어야 제주도가 부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평해 이사장은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어머니께서는 외방에서는 일을 하고, 고향에 와서는 베풀어라. 그리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가르쳤다며 어렸을 적부터 익혀온 나눔의 철학을 밝혔다.

한편, 김평해 이사장을 적극 추천한 애월리 이부자 이장은 “읍민대상을 받았어도 진작에 받았어야 하는 분이다. 워낙 나서는 것을 싫어하고 선행을 조용히 베푸시는 분이라, 추천을 해도 한사코 거절하시는 분이라 애를 먹었다”며 “이제라도 읍민대상이 취지에 맞게 딱맞는 사람에게 돌아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다음은 김평해 이사장의 약력

1970년대 애월중학교 도서관 건립
1990년 애월초등학교 급식소 건립 때 후원
1996년 8월 교실 3개 개조해서 급식소 개소하는데 지원
1996년 12월 애월중학교 야외학습장 시설하는 데 도움
1998년 각 학급에 천장 선풍기 설치하는데 지원
2009년 1월 애월초등학교 급식소 집기 일체 지원
애월 노인회 연속 3년간 노인잔치 개최

김평해 현 대기고등학교 이사장은 현재 대기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보내주고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며 애월중학교 송암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매년 많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월읍은 지난 12월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읍승격 제43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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