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의원,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불구 2024년도 예산안 볼 수 없어?
박호형의원,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불구 2024년도 예산안 볼 수 없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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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2024년도 예산안심사
박호형 의원
박호형 의원

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5차회의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박호형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선거구)이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안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의원은 “제주해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2018년도 FAO에 등재신청 후 3차례나 보완제출하였고, 2023년 9월 14일 4차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며, “지난 11월 8일에서 10일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제주해녀어업을 지아스(GIAHS)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되어 명실상부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 세계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 1945년 창설
**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반면, 박 의원은 “올해 제주해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추진을 위해 세계중요농어유산 등재추진을 포함한 5개 사업에 총사업비 200백만원을 투입하였다”면서,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안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 의원은“2014년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제주밭담은 조례제정 후 10년이 지난 현재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가 미흡한 실정인데, 국가어업유산 제1호인 제주해녀어업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주밭담과 달리 5년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유산 보전 및 관리 조례(2013.7.26. 제정)

박호형의원,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불구 2024년도 예산안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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