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캡셔닝 AI’로 제주어 배워요”
“‘이미지 캡셔닝 AI’로 제주어 배워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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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30일 2023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 개최
도내 6개 고등학교 12팀 36명 참가…제주일고 JEJU IC팀 금상
“미래를 한눈에 디지털 세상으로‘Click’하세요”도교육청, 4일 한라체육관서 2023 제1회 정보축제 Hello, World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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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0월 30일 제주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2023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6개 고등학교 12팀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반계고 학생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제 탐구활동으로 5월부터 콜로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는 콜로키움 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식 기술, 데이터 분석, Chat GPT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파이선, Rasberry Pi,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개발툴을 사용하여 만든 산출물을 소개하였다. 팀 간의 경쟁보다 협업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발표회 금상은“이미지 캡셔닝을 활용한 제주어 생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발표한 제주제일고등학교 JEJU IC팀이 차지했다.

수상대표 오승헌 학생은“최근 연구하고 있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활용해서 제주도의 언어를 보존하고 싶은 마음에 제주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작하고자 했으며,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온 것 같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팀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 향상은 물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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