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지적재조사기획단)는 26일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제주특별자치도 주택토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이 참여한 현장점검에서 2023년 사업지구인 덕수2차지구의 사업 공정률, 예산집행 등을 점검했다.

또, 지적재조사지구 내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위치 등을 표시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지도’ 제작,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1:1 맞춤형 현장상담실 운영, 조정금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상 조정금을 사전에 안내하는 조정금 사전감정평가 제도 등 서귀포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들도 자세하게 살폈다.

이어 점검반은 덕수리사무소를 방문하여 덕수리장과 면담을 가지고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에서 서귀포시 전체 사업지구 현황과 2023년 덕수2차지구 및 2024년 추진될 덕수3차, 4차, 5차지구 현황에 대해 듣고 중점 경계조정 대상토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오성익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과 서귀포시 현안 및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면적이 증가한 토지소유자에게 부담이 되는 지적재조사 조정금 분할 납부 조건을 완화하는 것에 대하여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