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혈액수급 안정화 프로모션 실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혈액수급 안정화 프로모션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17 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31일까지 헌혈자 대상 기념품 추가 증정
10월 31일까지 헌혈자 대상 기념품 추가 증정
10월 31일까지 헌혈자 대상 기념품 추가 증정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0월 31일까지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 등 많은 연휴로 인해 9월 3일 전국 기준 9일분 혈액 보유일수가 10월 10일 5.9일분으로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제주혈액원의 10월 동안 헌혈 목표는 3,860명으로 지난 15일까지 1,887명이 헌혈하는 등 48.9%의 실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및 대학교 10월 중간고사와 더불어 11월 대학 수능 시험으로 헌혈자가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 30~50대 헌혈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혈액원은 프로모션 기간동안 영화권, 문화상품권, 올리브영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등 9개 기념품을 대상으로 헌혈자에게 추가로 증정한다.

김영섭 원장은 “헌혈은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남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사랑의 표현이다”며 “미래에 닥칠 수 있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이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2023년도 제주도 헌혈 목표는 46,840명으로 10월 15일 기준 36,469명이 헌혈에 동참해 77.9%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