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헌혈자 대상 기념품 추가 증정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0월 31일까지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 등 많은 연휴로 인해 9월 3일 전국 기준 9일분 혈액 보유일수가 10월 10일 5.9일분으로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제주혈액원의 10월 동안 헌혈 목표는 3,860명으로 지난 15일까지 1,887명이 헌혈하는 등 48.9%의 실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및 대학교 10월 중간고사와 더불어 11월 대학 수능 시험으로 헌혈자가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 30~50대 헌혈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혈액원은 프로모션 기간동안 영화권, 문화상품권, 올리브영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등 9개 기념품을 대상으로 헌혈자에게 추가로 증정한다.
김영섭 원장은 “헌혈은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남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사랑의 표현이다”며 “미래에 닥칠 수 있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이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2023년도 제주도 헌혈 목표는 46,840명으로 10월 15일 기준 36,469명이 헌혈에 동참해 77.9%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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