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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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의 제주대표로 참석한 길 Art Dance company 안무자 박선정은 제32회 전국무용제 참석하여 제주의 설화를 참신하게 풀어내고 유행에 따르지 않은 제주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 받아 단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해풍Ⅲ.업개당은 천연기념물 제432호 마라도 애기업개당을 모티브로 했다.

박선정 안무자는 "전설을 통해 인간에게 버림받은 애기업개는 신으로 좌정 되어 인간을 지켜주고 있다는 신화를 통해 사회적인 약자를 보호하자는 창작무용의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작업을 함께 한 최길복 예술감독은 "제주무용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전국무용제 참가하기 위하여 창작작품을 끝없이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작품구성을 위한 워크샵 등 제주예선전에 적극 참여 하는 제주무용협회 회원들의 노력"이라며 "동시에 제주도립무용단과 함께 협업의 작업을 선택한 박선정 안무자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위해 단원들이 작업에 집중하도록 단체를 잘 이끌어냄과 특히 조안무를 맡은 (제주도립무용단) 임승환님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적극적으로 협업의 지원을 해주신 김혜림 감독님과 작품에 참가한 모든 단원들 노력의 덕분이며 협업의 작업이 무용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칭찬했다.

한편, 박선정 안무자는 "33회 전국무용제에 좀더 참신하게 준비하여 재도전 하겠다"는 다부진 속마음도 밝혔다.

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제32회 전국무용제서 박선정 제주무용협회 대표 안무자, 단체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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