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시장 다변화 위한 제주 유치 마케팅 강화
제주관광공사, 관광시장 다변화 위한 제주 유치 마케팅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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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 유치…고부가 상품 개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 유치…고부가 상품 개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하나투어 ITC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상공회의소 산하 여성단체인 FICCI FLO 소속 회원 40여 명을 제주로 유치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를 대상으로 한 제주 관광 홍보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하나투어 ITC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상공회의소 산하 여성단체인 FICCI FLO 소속 회원 40여 명을 제주로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 인도상공회의소(FICCI : Federation of Indian Chambers of Commerce & Industry)

※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FLO : FICCI Ladies Organization)

이들은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FLO)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가운데 2박 3일간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자연경관과 관광 콘텐츠, 유니크 베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도상공회의소 소속 기업과 회원들의 제주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하나투어 ITC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상공회의소 산하 여성단체인 FICCI FLO 소속 회원 40여 명을 제주로 유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하나투어 ITC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상공회의소 산하 여성단체인 FICCI FLO 소속 회원 40여 명을 제주로 유치했다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 수다 쉬브쿠마르(Sudha Shivkumar) 회장은 “아름다운 제주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게 됐다”며 “더 많은 인도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빠른 경제 회복과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인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의 신규 콘텐츠를 홍보하는 한편, 인도 현지에서 방한 상품을 판매하는 우수 여행사 관계자들도 초청해 제주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인도에서 럭셔리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계를 초청해 장기체류형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운항 중인 싱가포르-제주 노선을 활용해 제주 관광시장을 아세안 플러스 알파(ASEAN+⍺)로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도의 경우, 무사증으로 제주 방문이 가능한 만큼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경유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고부가 상품 개발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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