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종 개인전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 개최
오영종 개인전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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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01일 부터 10월14일까지 / 휴관 없음, 무료 관람
2023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3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전시인 오영종 작가의 개인전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제주시 만덕로 11, 대표: 고경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독일에서 귀국해 제주에 정착한 오영종 작가는 50BELL(피프티벨)이란 활동명으로 사진 매체를 실험하고 있다.

전시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는 작가가 귀국 이후 제주에서 일상적으로마주하는 인공물의 변색을 낙후나 오염이 아닌 시간을 품는 과정으로 보는 데에서 시작된 것으로, 작가는 이를 "섬이라는 특유의 환경이 시간을 매개로 색에 섞이는 혼색(混色)현상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덧붙여, 작가는 주변의 그 어떤 것이라도 주의 깊게 들여다볼 때, 내가 찾는 거의 모든 것이 먼 곳이 아닌 도처에 있음을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진작가지원 및 예술공간이아 대관공모 선정으로 선보일 수 있었던 첫 번째 개인전 <50BELL's Guide: 원근의 저편> 이후 개최하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귀국 이후 제주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 38점과 오브제 작품 하나로 구성했다.

별도의 오픈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전시 기간 중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및 휴일에도 휴관하지 않고 진행한다.

전시공간인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고경대 사진가가 아버지인 고영일 제주 사진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사진전시 공간으로 제주시 건입동에 있다.

오프라인 전시 진행 후, 전시 현황 기록 및 작품 설치 이미지 등을 정리하고 온라인 갤러리 형식으로 구현해 작가 홈페이지(https://50bell.com)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작가의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채널@50bell(https://www.instagram.com/50be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개요]

○ 전시명: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
○ 아티스트: 오영종 (50BELL) 50BELL은 오영종 작가의 활동명으로 '피프티벨 또는 '오영종'으로 발음.
○ 전시장소: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 (제주시 만덕로 11)
○ 전시기간: 2023.10.01.(일) ~ 10.14.(토)
* 관람시간: 09시~18시
※ 휴관 없음
후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상수시,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 후○ 홈페이지: https://50bell.com
관람료: 무료
※ 문의: 작가 010-8382-9476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 070-424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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