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BIS시스템 등 활용, 흉악범죄 예고글 방지를 위한 다각적 활동 실시
PC방·BIS시스템 등 활용, 흉악범죄 예고글 방지를 위한 다각적 활동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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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전국 10,000여개 PC방과 BIS시스템에 경각심 부여 배너 현출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br>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

제주경찰청 (청장 이상률)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악범죄와 더불어 인터넷을 사용한 범죄예고글 게시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고자 전국 10,000여개 PC방 화면에 경고 배너를 현출하는 등 조치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전국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엔미디어플랫폼’과 협업하여 PC방 내 키오스크 및 데스크톱 바탕화면에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가 강력범죄가 될 수 있음을 고지하는 배너와 카드뉴스를 상시 현출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PC방 이용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칫 저지를 수 있는 모방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도청과 협업,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하여 제주도 전역의 버스 승·하차장 내 모니터에 카드뉴스를 게시하여 제주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개학이 시작되면서 학교와 일정을 조율, SPO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흉악범죄 발생 예고글 게시’ 관련 캠페인과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대상 경각심 고취 등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도내 청소년의 범죄 및 비행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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