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춤815를 추다’, 잊다...잇다...있다 2023년의 독립운동가를 찾습니다!
제8회 ‘춤815를 추다’, 잊다...잇다...있다 2023년의 독립운동가를 찾습니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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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춤815를 추다’
제8회 ‘춤815를 추다’

광복절 경축 행사 ‘춤, 815를 추다’가 올해는 8월 13일(일) 제주혼디누림터(시청장애인복지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새로운 시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유니버셜디자인으로 건축된 제주혼디누림터 안에서 행사를 진행해 예년보다는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15 광복을 기념하는 많은 도민들이 가족단위로 직접 참여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2015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광복70주년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 사진 전시’ 사업의 연속 사업으로 독립투사들과 함께 이름 없이 스러져갔던 학도병, 학생들, 일반 다수 민중들에 대한 기억을 통해 우리의 긍지를 느끼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보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올해 8회를 맞는 ‘춤815를 추다’는 제1회 플래시몹(댄스 퍼포먼스) 중심으로 개최되었고, 이후 댄스 퍼포먼스를 포함한 역사문화 콘서트의 형식으로 시 낭송, 랩과 노래, 수화와 노래, 댄스공연, 영상상영, 밴드공연 등 공연 콘텐츠가 추가되고, 참여형 부스를 통해 스토리 텔링과 놀이를 가미한 행사로 발전되어 왔다

올해 ‘춤 815를 추다’는 그간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팀을 꾸려 준비를 하고 청소년 단체들과의 연대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셉 ‘잊다...잇다...있다’는 광복과 관련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전체는 하나의 컨셉으로 통일되지만 부스는 다양한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부스는 독립군과 일본군의 상황극에 맞물려 진행되며 사이사이 만민공동회에서 설명회, 퀴즈, 공연 등이 순서를 두고 함께 진행된다. 지난 해에 있었던 뤼순감옥은 사라졌으나 독립군으로 독립자금 전달이나 번개 만세운동에 참여할 수 있고 독립군의 물총 연습도 여전히 진행된다. 참가하거나 지켜보는 모두가 감동하는 대규모 애국가, 독립군가 퍼포먼스는 여전히 크라이맥스에 진행되어 모든 이들이 당시 만세운동의 감동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애국가 1절 수어와 퍼포먼스를 지도받아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1회부터 7회까지의 과정은 유튜브에 담겨있으며, 올해의 행사 내용 역시 유튜브에 기록될 예정이다 ‘제주 815’, ‘815를 추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등의 검색으로 유튜브에서 기존 행사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절, 그 의미를 되새기고 뜻 깊에 보낼 도민과 청소년, 어린 친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외에도,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스마트댄스, 예술공간 오이, 한라아이쿱생협, 사단법인 청도시락, 보물섬학교, 볍씨학교, 원도심이웃이 제주도후훤으로 진행한다.

제8회 ‘춤815를 추다’
제8회 ‘춤815를 추다’
제8회 ‘춤815를 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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