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이루는 하모니, 삼다윈드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지역 문화예술 부흥 중심을 추구하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 이인환을 중심으로 삼다윈드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8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리는 이번 창단 연주는 음악적 일치감을 원하는 지역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과 음악을 좋아하고 연주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삼다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나와 우리를 위해 시작했지만, 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의 경계를 없애고 더 많은 우리에게 감동과 위안이 되려 하는 공생의 예술, 그 시작이다.
삼다윈드오케스트라는 작년 2월 비전문 음악인 위주로 결성된 단체로 1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출범했다. 젊고 유능한 음악인과 음악에 열정이 있는 일반인의 연주 무대를 늘리고 이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움직일 예정이다.
이인환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제주 최초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경계를 없애는 예술가의 자립 형태의 첫발을 딛으며 제주도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부흥하는 연주단체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라면서 “쉽지 않은 단계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경험치를 쌓으며 연주자는 성숙한 예술가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창단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소이치 코나가야(Soichi Konagaya)작곡의 대행진(Grand March), 장 피에르 해크(Jean-Pierre HAECK)작곡의 (트럼펫과 밴드를 위한 풍경)Landscapes for Trumpet and band, 버트 애퍼몬트(B. Appermont)작곡의 트롬본 &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색상(Colors for Trombone & Wind Orchestra),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 작곡의 포트레이트 오브 프리덤(Portrait of Freedom), 오토 엠 슈바르츠(Otto.M Schwarz)작곡의 몽블랑(Mont-Blanc)까지 총 5곡이 연주가 된다.
삼다윈드오케스트라는 신입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 성인까지(전공자, 비전공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8시 삼다윈드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연습한다.
공연문의(010.5589.4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