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제주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이 성매수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24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을 검찰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성매매로 알선하다 적발된 제주시내 모 주점을 여러 차례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수사를 받아왔는데, 강 의원측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려 현재 무소속 신분이고, 제주도의회도 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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