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가 주최하는 제주경총 2023년도 제5회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 포럼이 제주지역 경영계와 노동계, 주요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전 7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열렸다.
한봉심 제주경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제주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면서 “오늘 이 시간이 코로나 이후 세상은 어떻게 바뀌고 경제는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생각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서 참석하신 모든 분께 기업경영에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찬포럼에서는 경제평론가인 ㈜진투자컨설팅 정철진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 세상과 경제를 읽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였고, “코로나 시대 이후 2029년까지는 새로운 경제 사이클이 시작으로 한편에선 극도의 구조조정으로 괴로워하고 다른 쪽에선 기회들이 쏟아지는 것으로 새로운 시스템 확립 및 정착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한 “우리가 가야 할 세상은 4차산업혁명이 완성으로 100%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며, 석유 시대의 종말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 시대가 도래하고, 미국의 패권 시대가 다극화시대로 변화되며, 지금은 유동성의 풍부한 시대라면 향후 유동성의 부족한 세상이 될 것이다”라면서 코로나 이후 우리가 가야 할 세상을 4가지 분류로 강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 대표는 이어 “기업 차원에서는 온 ․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스마트팩토리의 일상화로 인간노동과의 조화를 구축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