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폭염대비 주거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
제주시, 여름철 폭염대비 주거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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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등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20가구 대상
경제일자리과장 문재원<br>
문재원 주민복지과장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재해에 대비해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주거취약가구는 20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냉방용품 구입비용으로 사용가능한 15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과 쿨매트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화기 설치상태 점검 등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제주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폭염, 장마철을 대비해 상시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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