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 'en+pathos: 나의 마음이 네게 닿을 때' 개최
제주국제평화센터, 'en+pathos: 나의 마음이 네게 닿을 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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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평화센터, 'en+pathos: 나의 마음이 네게 닿을 때' 개최
제주국제평화센터, 'en+pathos: 나의 마음이 네게 닿을 때' 개최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고경민)는 오는 13일(목)부터 8월 7일까지 《en+pathos: 나의 마음이 네게 닿을 때》전시를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n+pathos: 나의 마음이 네게 닿을 때》는 공감을 키워드로 평화의 의미와 예술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en+pathos》는 공감(empathy)의 그리스어 어원을 차용한 제목으로 ‘en(안으로)’와 ‘pathos(고통, 열정)’이 결합하여 ‘안으로 들어가 느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승희, 서성봉, 손원영의 평면・설치 작품 15여점과 관객 참여 ‘평화리본달기’ 프로젝트 <평화의 섬에 메시지를 띄우다>를 선보인다.

작가들은 차이와 갈등이 존재하는 다원주의 사회에서‘공감’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재조명하려 했다.

<평화의 섬에 메시지를 띄우다>는 평화 메시지 리본을 매다는 관객 참여 프로젝트로, 다양한 평화에 대한 소통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고경민 센터장은 “평화의 의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서로 공감한다면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제주국제평화센터는 다양한 예술계가 참여하는 평화 전시를 통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공모전을 시작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오는 8월과 12월에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의 작품들의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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