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소통·화합을 통한 긍정과 소통의 리더십 고취
감성소통·화합을 통한 긍정과 소통의 리더십 고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4.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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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는 각 단체 회원 및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30일 영천동 소재 상효원에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여성들의 감성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긍정과 소통의 리더십을 고취하고 향후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리더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해 여성단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진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서귀포 기독여성청년회(YWCA) 강인순회장의 오카리나 연주와 서귀포시니어클럽 가온예술단의 제주어민요 중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초청강연으로는 행복한 쉼터 이완국대표가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행복도 나의 작품이다.’, ‘행·불행 무엇이 결정하는가?’, ‘웃으면 복이 온다.’등의 소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으며,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것이 아니고 웃음 속에 행복이 숨어 있다.’는 다소 철학적인 결론과 함께 우리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줬다.

초청강연에 이은 플라워투어는 상효원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 내 산책로와 함께 이어지는 봄꽃과 나무들로 가득 찬 여러 가지 테마의 정원들을 감상하며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여성단체 회원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여성이 지역의 아웃사이더가 아닌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계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의 일환으로 매년 2회씩 워크숍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문성희 회장은 “이번 행사의 참석 대상자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한정시키지 않고 새마을부녀회, 여성발전연대 등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여성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하였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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