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악취 취약시기 특별합동 지도점검 추진
제주시, 축산악취 취약시기 특별합동 지도점검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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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 점검 실시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는 하절기 축산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7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언론홍보 등을 통해 사전 지도점검 사항을 알리고, 악취관리실태조사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라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도 자원순환과, 제주악취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악취포집방법 교육이수, 매뉴얼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①악취방지시설 적정신고 및 무단폐쇄 여부 ②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가동주기 적정여부 ③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돈사내 청소실태 ④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은 행정기관에서,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는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

한편, 지난해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 62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과태료)하고 시설개선 조치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개선 의지가 필요한 만큼 악취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 점검 실시 -
제주시, 축산악취 취약시기 특별합동 지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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