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에게 텃밭은 경제적 가치가 아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농사일로 아무리 바빠도 내 가족들에게는 직접 기른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김녕여성농업인센터(김영미)와 제주동드레우영꾸러미공동체(강순희)는 이런 마음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먹으며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려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은 물론 소비 촉진하고자 매월 2회 다양한 종류의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꾸러미 사업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인 감자, 자색양파, 얼갈이배추는 물론 두부, 흑보리가래떡, 열무김치, 파김치 등 집에서 여성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농산품을 정해진 규격 단위로 포장, 판매하는 사업을 김녕여성농업인센터에서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과 환경보전 및 지역 친환경 농가의 소득 창구로의 역할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