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산업안전보건교육·아차사고 사례 공유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산업안전보건교육·아차사고 사례 공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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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3일 2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3일 2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3일 2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문화재 관련 사건·사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화재와 풍수해와 같은 자연적 요인을 비롯, 방화·훼손 등과 같은 인위적 요인과 관련된 사례를 짚어보며, 돌봄 활동에서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보았다.

또한, 팀별·개인별 아차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센터의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3일 2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3일 2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우천 후 예초 작업 준비 중 미끄러짐, 동굴이나 계곡 등 계단, 바위의 이끼에 의한 미끄러짐 등의 아차사고가 있었으며, 현장 작업 시 벌이나 뱀의 출현에 의한 위험 순간도 있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사무실 내에서 부주의로 발생한 아차사고도 있었다.

강영제 센터장은 “아차사고가 누적되면 그것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라며, “오늘 이야기 나눈 아차사고의 위험 요인들을 늘 염두에 두고,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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