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2023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2023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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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2023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2023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문성관)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제주지부협의회(회장 백원민)는 지난 6월 4일(일)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소속 법무보호위원 및 보호대상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봉사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2023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는 법무보호위원과 보호대상자가 함께하는 체육행사로서, 보호대상자의 심리 및 신체적 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 이번 행사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제주지부협의회(회장 백원민)가 주최하고, 제주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부평국)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제주지부협의회 각 기능별 위원회가 후원하였다.

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 조용한 사무처장, 박호형 도의원, 홍인숙 도의원 등 법무보호위원, 보호대상자 가족을 포함하여 총 2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석한 보호대상자 A씨는 “출소 후 사회와 단절된 수용생활로 인해 타인에게 다가가기 힘들고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에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하며 법무보호위원들과도 어울리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되었다.”고 했다.

또 다른 참여자 보호대상자 B씨는 “혼자 살다 보니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잘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참여하니 혼자 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어울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있다면 참여해 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백원민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호대상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법무보호위원으로서의 마음을 다지며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법무보호위원들의 사기진작으로 제주 범죄예방활동이 더욱 활발히 활동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성관 지부장은 “‘법무보호가족 한마당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법무보호위원을 비롯하여 보호대상자 및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평소 어두워 보였던 보호대상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모습을 지켜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은 사회성 향상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보호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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