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서부경찰서, 도민체전 안전 확보 총력
자치경찰단-서부경찰서, 도민체전 안전 확보 총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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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국가경찰 협력으로 안전한 문화스포츠축제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자치경찰, 국가경찰 협력으로 안전한 문화스포츠축제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자치경찰, 국가경찰 협력으로 안전한 문화스포츠축제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서부경찰서(서장 임상우)와 함께 21~23일 열리는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도민체전 기간동안 도민과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혼잡 안전관리 대책 △교통관리 대책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력의 효율적인 현장 배치 방안과 상호 역할을 논의하고, 현장 지휘부(CP) 간 행사장 내·외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무전 공유하며 상호 지원하도록 협의했다.

또한, 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한림종합운동장 합동 점검으로 위험요소를 교차 검증해 의견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자치경찰단은 개회식이 야간(21일 오후 5~8시)에 개최되고 선수단과 도민 9,000여명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면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혼잡 안전 관리 대책】

한림종합운동장 진입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진입로 60m 구간(진입방향 1·2차로)에 향토음식점이 설치되므로 보행로(출구 방향 1·2차로) 인파 밀집관리에 1차 경력을 배치한다.

또한, 개회식이 끝나는 21일 오후 8시경 관람객 9,000여명이 일시에 몰려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에서부터 가까운 구획부터 순차적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며 ▵선수단은 일반 관람객이 안전하게 나간 후에 이동하고 ▵공연단(1,500여명)은 별도 통로를 이용해 나가도록 해 관람객과의 동선을 분리한다.

국가경찰(서부경찰서)은 행사장 주변 순찰과 함께 돌발상황 대응을 위해 대기한다. 행사장 내부에서 폭력 및 소란행위 발생 시 1차로 자치경찰에서 분리 등 초동 조치하며, 진압이 어렵거나 다중 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 국가경찰이 투입된다.

【교통관리 대책】

한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동명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14명을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힘쓴다. 특히 개회식이 일몰 이후에도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 보행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신속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싸이카 기동반(5명)을 운영해 행사장 주변을 상시 순찰하며, 혼잡상황 발생 시 원거리 우회 조치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돌발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도민체전 개회식이 야간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진출입 시 서두르지 말고 간격을 유지하면서 경찰관과 안전요원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행사장 주변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면서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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