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생활 주변 위험요소 사전점검 및 정비를 통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기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정부 및 시설물 관리주체, 민간전문가・협회, 시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하여 안전점검・신고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며 2015년부터 추진 되어왔다.
서귀포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건축시설 및 공사현장과 생활・여가시설, 여성가족복지시설, 교통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총 147개 시설을 선정하여 소관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토목・전기・가스・기계・소방・건축분야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분야: 건축시설 23, 생활및여가 61, 보건복지식품 5, 교통시설 5, 산업및공사장 2, 환경및에너지 1
특히,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 전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주민점검대상시설 신청제’를 지난 2~3월 중 실시하였으며, 하천물놀이구역 총 7개소의 시설이 최종 점검대상에 포함되었다.
또한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를 위한 캠페인(5월 예정)을 전개하는 등 모든 시민이 자율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창훈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점검하는 시설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이 많은데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으로 더욱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서귀포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