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역주민의 자율적 건강증진 활동을 지지하고 건강생활 실천 붐 조성을 위하여 관내 22개 생활터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터 운동 프로그램을 각 마을별로 상반기 내에 운영한다고 밝혔.
동부보건소는 22개소 400여명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하여 운동 전 체성분 검사 및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3월 중순 ~ 3월말까지 전부 마치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요가, 건강체조 등 각 마을 생활터별 특성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주 1 ~ 2회로 총20회를 운영한다.
동부보건소는 참가자의 운동전·운동후 체성분 검사 및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운동 전·후 데이터 비교를 통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특히 과체중(BMI≥23kg/㎡) 이상이거나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85cm 이상)인 주민은 튼튼제주 3·6·9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하여 적극적인 비만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 6개월간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이상 줄여 9개월 동안 유지하기
한편,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21년 19개팀 4,248명, 2022년 22개팀 4,758명에 대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는 40.8%이고, 서귀포는 36.5%, 도는 36.0% 전국은 32.2%로 높은 비만율을 차지하고,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건강도시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선정 “비만율 1% 낮추기”등 낮은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고행선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예방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