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1일 간의 일정으로 제41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징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접수함에 따라 지체없이 본회의에 부의하고자 긴급하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했다.

특히, 안건 중 징계에 관한 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제96조의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다.

표결 방법은 「지방자치법」제74조제5호 규정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표결하게 되며, 징계 의결 결과는「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제98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공개회의에서 선포했다.

이날 표결결과 39명 재석의원에 찬성 31명, 반대 8명으로 가결됐고 강경흠 의원은 형사처벌과는 별개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30일 출석정지와 함께 공개회의에서의 사과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제414회 임시회 회기 긴급 변경으로 2023년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제415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