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성료'
서귀포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성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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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00만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범시민적 '제주 600만 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제2청사와 읍․면 사무소에서 동시에 개최했으며, 나무 수종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매실나무, 감나무 등 12종 1만3000여 본으로, 시민 6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가뭄, 홍수, 폭설 등 이상 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범시민적 생명의 숲을 살리는 『제주 600만그루 나무심기』에 시민 및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큰 나무조림, 경제수 조림, 탄소 저감 조림 등 67㏊에 대하여 나무심기 사업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서귀포시 서호동에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문의 ☎ 766–4544)

『제주 600만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
『제주 600만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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