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17일 오후 서귀포 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서귀포시 시정홍보 영상▲관광협의회 발자취 영상 시청▲양광순 이임회장 재직공로패 수여▲표창패 수여▲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5년간 서귀포시 관광협의회를 이끈 양광순 회장은 서귀포시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 조직을 재정비, 활성화 및 회원 간 화합을 이뤄냈다.

또, 3년 만에 열린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와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하영올레걷기 등 서귀포시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양광순 이임회장은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힘이 되어준 회원들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문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5년이란 긴 시간동안 서귀포시관광협의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양광순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역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을 토대로 서귀포시 관광산업이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양문석 회장은 한라대 관광경영학과 졸업, 서귀포시 이장연합회 초대회장, 서귀포시골프협회장, 중소기업서귀포융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이날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