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 4.3 71주년을 맞아 ‘4.3 인문 강좌’ 및 ‘4.3 유적지 답사’ 행사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 4.3 71주년을 맞아 ‘4.3 인문 강좌’ 및 ‘4.3 유적지 답사’ 행사
  • 김효 기자
  • 승인 2019.03.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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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연구 책임자 조현천)은 4.3 71주년을 맞아 제주도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4.3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4.3 인문 강좌’와 ‘4.3 유적지 답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3 인문 강좌’는 제주대 인문도시 사업단이 작년 9월부터 진행해온 인문강좌의 한 부분으로 오는 28일에 양정필 교수(제주대 사학과)가 ‘제주 4.3 前史’라는 주제로 강좌의 문을 열고, 이어 4월 4일에는 양정심 조사연구실장(제주4.3평화재단)의 ‘제주 4.3 아픔과 저항의 역사’, 4월 11일에는 김은희 연구실장(제주4.3연구소)의 ‘제주4.3 경험자의 삶과 치유’, 4월 18일에는 김동윤 교수(제주대 국어국문학과)의 ‘문학으로 보는 제주4.3’라는 주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3 유적지 답사’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 남원 의귀마을 4.3 유적지(현의합장묘 옛터-의귀초등학교-송령이골-현의합장묘-남원읍 충혼묘지)를 다녀오는 일정이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4.3 유적지 답사’는 제주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 3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문강좌’와 ‘유적지 답사’ 참가자는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며 "접수 관련된 사항은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064) 754-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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