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품질 높이는 정지·전정 과정 교육생 모집
감귤 품질 높이는 정지·전정 과정 교육생 모집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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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노지감귤 60명, 만감류 60명…총 120명 선착순 모집
안덕농협, 2023년 감귤원 정지전정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가 27일부터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감귤류 정지·전정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가 27일부터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감귤류 정지·전정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바른 정지·전정으로 나무 내부에 햇빛이 잘 들어오면 감귤 품질이 좋아지고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이 편리하다. 죽은 가지를 잘라내 병 발생을 예방하고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 피는 양을 조절해 해거리 폭도 줄이는 이점이 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감귤 재배의 핵심인 정지·전정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3월 10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실시된다.

오전에는 노지감귤 2회 60명, 오후에는 만감류 2회 60명으로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방문 또는 전화(☎760-7821~4)를 통해 하면 된다.

1인 1과정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824)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 agri.jeju.go.kr/seogwipo/index.htm

송준호 농촌지도사는 “해거리를 줄이고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지·전정이 필수”라며 “고품질 감귤 생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감귤 정지·전정 교육은 만감류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노지감귤 3월 2일부터 9일까지 별도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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