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정무부지사, 전문 비육마 생산 목장 방문
김희현 정무부지사, 전문 비육마 생산 목장 방문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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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전문 비육마 생산 농장 운영현황 확인 및 현장 의견 청취
제주도청전경
제주도청전경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전문 비육마 생산목장을 운영하는 제주동부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우)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제주의 말고기 산업을 위한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제주동부축산영농조합법인은 2014년 제주도가 추진한 외국산 비육마 도입사업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지로부터 도입된 벨지안·페르슈롱 품종 약 100두를 사육하는 농가다.

벨지안·페르슈롱 품종은 체중이 700~1,000㎏ 수준의 대형마로 분류되며 체중이 약 300㎏ 수준인 토종 제주마보다 두 배 이상의 몸집을 지녀 월등한 말고기 생산량을 보인다.

특히 두 품종은 육질이 우수한 편으로 말고기 식문화가 발달한 일본 규슈지방 구마모토현에서 유명 지역 특산물로 호평받고 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고품질 말고기 생산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해 제주의 향토음식인 말고기 산업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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