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마음의 고향 제주」에 5백만원 고향사랑기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마음의 고향 제주」에 5백만원 고향사랑기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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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에서 고향사랑기부 및 NH고향사랑적금 가입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마음의 고향 제주」에 5백만원 고향사랑기부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 지원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부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사의 고향사랑기부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은 부산 출신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이대호 선수이다.  3일 이대호 선수는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에서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연간 상한금액)을 기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을 가입했다.

농협은행 우수고객이기도 한 이대호 선수는 평소 제주도와 농협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농협 초청으로 이 날 제주도를 방문했으며, 농협중앙회 윤재춘 제주본부장, 농협은행 고우일 제주본부장, 이창철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고창균 제주농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대호 선수를 환영하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함께 했다.

이대호 선수는 조선의 4번타자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야구선수로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0년 시즌에는 9경기 연속홈런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그 해에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관광에 오르기도 하는 등 대한민국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오랫동안 야구 꿈나무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 서 왔는데 특히 제주도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을 통해 제주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매년 제주 후원회 동료들과 같이 부산 감천마을에서 연탄봉사 활동을 하는 등 제주와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제주는 저의 마음의 고향으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제주에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제주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제주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제주농협과 함께 홍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우일 본부장은“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이대호 선수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제주를 향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주사랑기부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협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공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제주에 기부를 할 수 없는 제주도민은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출시된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은 연간 판매액의 일부(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하여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공헌 용도로 사용하는 공익상품으로, 기부금 납부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 뿐만 아니라 통장에 공익기금 지원 희망지역을 인자하여 기부문화 확산과 애향심 고취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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