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서부중 부지 매입 1월까지 안되면 강제수용"
김광수 교육감, "서부중 부지 매입 1월까지 안되면 강제수용"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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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번이 마지막 통보로 1월 말까지 시간을 드리겠다. 토지주가 1월 말까지 아무 대답이 없으면 강제 수용하겠다"

가칭 서부중학교 2027년 개교가 진척이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신년 맞이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서부중학교 건립 부지 매입과 관련해 강제 수용 가능성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제주시 외도1동 55번지 일원에 2만6020㎡(약 7885평)에 서부중을 개교하기로 계획하고 올해 40억원을 들여 3필지 8746㎡(약 2650평)를 매입했다.

그러나, 나머지 3필지(1만7274㎡, 약 5235평)는 토지주가 감정평가 금액에 대한 불만으로 대화를 갖지 못해 도교육청과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김광수 교육감은 1월말가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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