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에 힘이 돼 주십시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에 힘이 돼 주십시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1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
도내 순회‧온라인 서명운동 전개…1인 피켓시위도 지속 진행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16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이날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성곤 위원장과 정청래 최고위원을 비롯해 강경흠‧강성의‧강철남‧김경미‧김기환‧김대진‧김승준‧박호형‧송창권‧양영식‧이경심‧이상봉‧이승아‧정민구‧하성용‧한권‧한동수‧현길호‧현지홍‧홍인숙 제주도의회 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함께 했다.

발대식은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인사말,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서명운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주도내를 돌며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https://forms.gle/pKx1eVYVq3pLs3fTA)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위성곤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로 158명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됐다”며 “하지만 참사 책임자의 사퇴는커녕 반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세월호 참사 때는 가만히 있으라했고 이태원 참사에는 가만히 있었다”며 “살려달라는 국민의 요구에 국가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셀프 수사에 진상규명을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의 요구를 받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 진정한 추모를 위해 제주도민들도 국정조사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동수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제주도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비통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국민을 지키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부실에 분노한다”며 “제대로 대책을 세웠다면 모두 살릴 수 있었다. 정부의 총체적 무능‧무책임‧무대책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국정조사‧특검 등 공정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고 진짜 책임자들을 가려내 똑바로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0일부터 제주도내 국정조사 촉구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성명]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수용 촉구 전문

“삼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수용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6일 오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진행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촉구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29일,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 속에 158명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비통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국민을 지키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부실에 분노한다.

국민들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참사가 난 지 보름이 넘도록 아직 누구도 국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헌법에서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며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명하고 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엄중한 현실 앞에 어떠한 이유로도 국가와 지도층의 책임은 가벼워질 수 없다.

그런데 참사 앞에 농담하던 국무총리도, 국민 안전 주무장관인 행안부장관도, 경찰총책임자인 경찰청장도 끝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주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장과 용산구청장은 본인 탓이 아니라고만 한다.

그 누구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으면서 참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일선 소방관과 경찰관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꼬리 자르기와 진실 은폐에 급급한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꽃다운 목숨이 희생당했다. 제대로 대책을 세웠다면 모두 살릴 수 있었다. 정부의 총체적 무능‧무책임‧무대책이 원인이다. 세월호참사 이후 우리가 쌓은 안전한 사회에 대한 열망과 노력, 그리고 국가 안전시스템은 반년 만에 무너졌고, 국가 지도층의 책임 의식은 원시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허망한 죽음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헛되이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산자들의 책임이다. 그 의무를 다 하기 위해 국민들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에 필수적인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국정조사·특검 등 공정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고 진짜 책임자들을 가려내 똑바로 처벌해야 할 것이다.

제주도민 여러분, 힘을 보태 주십시오. 158명의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기도 전에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가 진실규명으로 가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2022. 11. 16.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6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당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