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카투니스트 백금아 개인전
[전시]카투니스트 백금아 개인전
  • 문명숙 시민기자
  • 승인 2022.1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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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림읍사무소갤러리에서
캐리커쳐 그려온지 20년...프리랜서작가,강사 활동

인간의 희노애락을 풍자, 시사, 유머, 카툰으로 그리는 카투니스트이며 캐리커쳐작가인 백금아 개인전이 오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림읍사무소갤러리에서 열린다.

한림읍사무소청사가 재건축하면서 습작하는 여러장르의 작가들에게 장소를 마련해주고 농촌에서 갤러리 구경이 어려웠던 어르신들까지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하도록 오픈갤러리를 만들었는데 기회에 캐리커쳐도 알릴겸 작은 전시회를 갖는다.

백금아 작가는 제주캐리커쳐해피클럽대표이며 제주만화작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관상'이란 소재를 가지고 제주도지사선거후보자들, 대통령후보자들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운명과 성격을 그려왔다.

또 심각한 환경오염의 경고와 계급사회를 열차의 칸으로 비유한 ‘설국열차'의 닫힌 문을 열고 싶은 마음으로 불안한 세상을 표현했고 서민들의 희노애락을 제주사투리로 구사하면서 도민들을 티브앞에 앉아서 눈물을 흘렸던 '우리들의 블루스'의 한 장면도 재구성하여 그렸다.

그 외에도 과장과 유머가 담긴 여러 캐리커쳐작품들이 전시된다.

백금아 작가는 한림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작가와 강사로 활동하면서 캐리커쳐를 그려온지 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캐리커쳐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번 개인전을 하는 동안 제주시조시인협회의 양성평등시화(시화제작 백금아)도 같이 전시한다.

◆카투니스트 백금아 프로필
▲ 제주캐리커쳐해피클럽 대표
▲ 라이브매장 (제주시 한림리) 백작가의 순정만화 캐리커쳐
▲ 한국캐리커쳐작가협회 회원/ 한국만화가협회 회원/제주만화작가회 회원
▲ 초·중·고 캐리커쳐/ 만화캐릭터 애니메이션 진로체험강사
▲ 한림여성농업인센타 캘리그라피강사
▲2014년 노리갤러리 3인 초대전
▲ 일러스트 - 동시집 / 오줌폭탄/ 동화집/ 마녀미용실
▲ 제주문인협회/ 제주시조협회 등 시화제작
▲ 2014년 제주어 스카프 디자인시리즈1 - 깅이생이 저작권 2022년 제주어 스카프 디자인시리즈2 - 밭담 저작권

백금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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