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도민이 공감하는 국제자유도시 이상과 목표 제시”
문대림 “도민이 공감하는 국제자유도시 이상과 목표 제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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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JDC 이사장 7일 오전 11시 JDC 본사 취임식
"JDC 역할과 기능 재정립...새로운 시대 대비할 터"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자로 문대림 신임 이사장을 임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대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과 제주도, 정부가 공감하고 환영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고, JDC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겠다”며 “JDC가 본래의 기능을 다해 성공적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해 나가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대림 신임 이사장은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다.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제9대 도의회 의장,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및 대한민국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JDC 문대림 제8대 이사장 취임사

친애하는 제주도민 및 JDC 임직원 여러분.

먼저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제주와 JDC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큰 족적을 남기신 前이사장님들을 비롯해 역대 감사님들과 이사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주공동체라는 화두를 단 한 번도 놓아 본적이 없습니다.

제주 해녀의 아들로서, 오직 제주와 제주의 발전을 위해 일 해왔습니다.

20대에는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으로, 30대에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40대에는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그리고 지금 50대에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라는 사명을 부여받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매우 엄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주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JDC가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다른 곳에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성공적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DC가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국가전담기구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국민과 제주도민, 중앙정부와 제주도가 공감하고 환영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JDC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여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2002년 JDC가 태동할 무렵 시대상징어는 투자유치였습니다.

투자유치가 절대적 국가미션이었고, JDC 역시 그 미션을 수행하며, 그에 따른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국제자유도시 추진 과정 속에서 발생한 개발이익 환원 이슈와 난개발 논란, 외국 자본에 대한 도민들의 반감 확산 등은 JDC가 받아들여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JDC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제주도민들의 우려에 대해 공감하며, JDC가 제주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고 총체적인 진단과 해법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제주도를 제주도스럽게 개발하는 JDC가 되겠습니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어, JDC 주요사업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의 고유 가치를 보존하고 제주도민들의 편익과 행복에 기여하며, 국제자유도시 조성과정에 필요한 국가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겠습니다.

JDC가 지난 십 수 년 간 진행해 왔던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의 개발 방식을 탈피하고, 앞서 가는 전문성으로 미래산업을 만들어내는 JDC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이 될 산업을 발굴하고, 과감히 투자하는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 전략을 JDC가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들의 행복과 함께 국가 발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존 핵심사업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전담조직 신설과 그에 따른 인원, 예산 등을 즉시 배정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제주도와 협력하여 토지주, 지역주민, 투자자, 전문가와 함께 적극 소통하고,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JDC 이사장으로서 저와 JDC의 운명이 이 사업의 정상화에 달려 있다는 각오 아래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이 임기 내에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찾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정상화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녹지그룹과 적극 협의하여 중단된 공사가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하고, 녹지국제병원 문제도 제주도 및 녹지그룹, 그리고 전 도민, 전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운영하는 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추가 국제학교 유치 등을 통해 해외 유학수요를 적극 흡수하고, 더불어  공적기능 수행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신화역사공원은 오수역류 현상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만큼 다시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으며, J지구는 가장 제주다운 자연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혁신성장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제2첨단단지는 토지주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검토 및 신규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업 이외에도 JDC는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첨단농식품단지, 드론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들에 대해서도 사업타당성, 재정건전성,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및 제주도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들을 경청하고, 내부적으로 치밀하게 검토한 후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JDC 조직 내부적으로는 임직원과 같이 성과와 함께 답을 낼 줄 아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일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따라서 우수인재의 선발 및 육성이 JDC의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많은 직원들이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등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JDC 조직 내 지위나 나이, 연고 등에 따른 차별을 철저히 배제하고, 원칙과 규정을 적용하여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실무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성과주의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하여, 부정과 비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JDC와 함께, 제주도민들과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꿈을 꾸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JDC를 제주 발전의 심장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JDC 이사장으로서 위대한 제주도민,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 열정, 섬김의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JDC 모든 임직원 및 관계사들과 함께 튼튼하고 안전한 행복한 집, 제주라는 제주도민 모두의 집인 JDC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제주의 발전을 통해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JDC,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민 친화적 JDC,
포용적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대한민국 1등 공기업 JDC를 만들겠습니다.

‘JDC와 제주도를 위하는 사람’으로서, 불통이 아닌 소통으로, 독선이 아닌 공감으로, 가식이 아닌 진정으로, 구호가 아닌 실익으로, 제대로 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만들고, 도민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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