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제1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 29~31일 개최
[예술]제1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 29~31일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7.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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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미 회장 “어려움 있지만 문화의 장으로 활력 넣을 것”
제1회 2022 제주국제화랑미술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제1회 2022 제주국제화랑미술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제는 올해 초 제주화랑협회 창립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행사로 도내 10여개의 화랑과 도외 및 해외 20여개 화랑이 초대됐다. 참여작가는 총 120여명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이 선보인다. 작품은 회화, 판화, 조각, 도자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또 초대작가 부스에서는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명영, 김태호, 구자승, 강요배, 이세현, 김동유작가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제주 지역 작가들을 국제아트페어 참여를 유도해 다른 작가의 작품과 비교해 자극을 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목적이 있지만 첫 번째 국제행사인 만큼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얼마 전까지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이었던 홍콩이 위기를 맞으면서 아시아의 미술시장은 새롭게 재편성되고 있고, 그 시장의 중심이 이제는 홍콩이 아닌 한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져보게 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기대 속에 제주화랑협회는 2022 제주국제화랑미술제를 주관했다.

 제1회 2022 제주국제화랑미술는 제주지역작가를 우선으로 국제적 규모의 아트페어에 지속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한국 및 해외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작품 경향을 가깝게 접하고 소통하며 경쟁할 수 있게 한다.

또 화랑미술제를 통해 적절한 작품 유통시장을 확보하여 예술가에게 힘을 실어 주고, 예술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작가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이다.

송부미 회장은 “2022년 제1회로 개최되는 제주국제화랑미술제는 단순한 아트마켓 활성화에 머무르지 않고 침체되어있는 제주미술발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제주의 예술가들과 관객에게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제공하고 감동을 이끌어 제주미술이 세계화에 일조하는 문화의 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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