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두 후보 "김포공항 이전은 제주를 말라죽게 하는 것"
양해두 후보 "김포공항 이전은 제주를 말라죽게 하는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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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두 도의원후보는 지난 28일 10시 신제주 마리나호텔 4거리에서 ‘민주당 이재명의 국내선 항공 폐지 및 제주경제파탄 공약 규탄 대회‘와 같은날 18시 30분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제주현안관련 김포공항 국내선 폐지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제주도와 도민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양해두 도의원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관련 공약’에 대하여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 자신의 당선을 위하여 제주도의 의견을 무시한 공약이다.

 수도권 서부의 개발을 목적으로 송영길 서울시장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고하나 김포공항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제주공항이 있기 때문에 그에대해서 제주도와의 상의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독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또한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인 송재호 의원 조차도 “같은 식구인 제주 의원들과 한 번도 논의된 바가 없다, 중앙당도 이 이야기를 전혀 모르고 있다”(출처 : 5월28일자 조선일보)고 했다.

▲주민을 생각하지 않는 탁상행정

김포공항은 1958년 개항하여 지금까지 국내의 비행기 운송, 운반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 큰 거점이다. 더욱이 민간수송과 함께 군사거점이기도 해서 안보에도 중요한 곳을 함부로 없애버리겠다는건 문제가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의하면 "현재 김포공항을 폐쇄하면 제주 관광객 상당수가 사라진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더니 민주당에선 두서없이 서울 강남지역의 여행객들은 청주공항 가면 되고, 동쪽 여행객은 원주공항 가면되고 나머지는 인천공항으로 가면 된다는 궤변을 내놨다"고 했다.

또한 64년간 같은자리에 있던 공항이 위치가 바뀌게 되면 기존부터 이용하던 이용객 들에게 혼돈만 초래할 뿐이다 청주공항, 원주공항, 인천공항 위치가 코앞도 아닌데 그를 감수해야하는 비행기 이용객 입장에선 끔찍할 정도이다. 또한 제주도민도 수도권 방문이 어려워진다.

인프라에 대한 생각도 없이 꺼낸 김포공항 이전은 국민입장에서 단 하나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주장이다.

▲ 민주당의 그동안의 행보

성비위관련 의원들, 내로남불격의 행보, 검수완박의 졸속추진 등등 단하나도 국민을 생각하지 않은 행보들로 인해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더욱이 최근 벌어진 민주당 내의 갈등으로 인해 더욱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만약 김포공항 이전이 이루어진다면 그에따라 피해를 받을 국민들의 수와 아픔을 헤아릴 길이 없다.

양해두 도의원 후보는 “제주도는 관광산업이 가장 중요한 지역이고 특히 외도, 이도, 도두동은 용담동과 같이 공항에 가장 인접한 도시이다. 관광객이 줄어들면 피해를 가장 빨리,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곳이고 코로나로 인해 피해받은 아픔을 복구해야 하는 이때 김포공항마저 이전을 한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덧붙이며 “이번 6월1일 이루어지는 선거에서 국민, 도민, 이웃을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에게 엄한 채찍을 내려야 앞으로 이런 불상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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