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 "오영훈 후보의 4.3 배·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에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다!"
허향진 후보, "오영훈 후보의 4.3 배·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에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2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 김법수 성명
허향진 후보
허향진 후보

지난 5월 23일 제주도선거방송토론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오영훈 후보는 4.3 희생자 배·보상 금액을 9,000만원이 타당한가? 대법원 판결금액인 1억 3,200만원이 타당한가? 라는 질문에 둘다 타당하다는 식으로 답하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제주 4.3특별법 국회통과 과정에서 기재부와 행안부에 입장에 함께 하면서 사실상 대법원 확정 판결금액으로의 보상금 산정에 대해서 반대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5월 19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허향진 후보 지원유세에서 4.3보상금액을 대법원 확정판결 금액에 맞게 상향 하겠다 약속을 했음에도 현재까지 오영훈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을 단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1억 3,200만원 상향조정을 반대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허향진 후보는 계속해서 오영훈 후보에게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로부터 대법원 확정판결 상향에 대한 약속을 받아올 것을 요청했었다.

지금 현 상황과 관련하여 4.3유족들과 많은 도민들은 오영훈 후보의 명분 없는 침묵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오영훈 후보는 4.3유족들과 많은도민들의 외침에 침묵하는 것인가?

도지사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인가?

그러한 이유로 인해 4.3유족들의 정당한 권리인 보상금액의 대법원 확정판결금액으로의 상향을 사실상 정치적인 계산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오영훈 후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아니 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구체적으로 오영훈 후보의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22년 5월 27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 김법수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