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오영훈 후보, 내로남불 공약비판 중단하고 대안부터 제시하라"
[전문]"오영훈 후보, 내로남불 공약비판 중단하고 대안부터 제시하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26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향진 후보, "앞뒤가 같은 사람 이름 걸고 반드시 실천할 것"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단 성명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허향진 예비후보는 23일 “6월1일 승리를 통해 이기적인 구태 정치세력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내겠다”며 본선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오영훈 후보 측의 내로남불 공약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

오영훈 후보 측은 허향진 후보의 5개 공공기관 설립 공약을 급조된 공약이라 단정 짓고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일 뿐이라고 밝혔다.

대안 제시도,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는 공약비판과 구체적 팩트에 기반하지 않는 막무가내식 비판은 말장난으로 도민들을 현혹 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오영훈 후보야말로 오락가락 앞뒤 다른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지난 2월 문재인 정부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후속 조치로 지방자치단체 기관 구성형태 다양화 방안이라는 명목으로 지방의회가 자격을 갖춘 행정경영 전문가 등을 자치단체장으로 선출하고 지방의원은 자치단체장을 겸할 수 없는 지자체장 간선제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당시 집권여당의 국회이었던 오영훈 후보는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주민 투표를 거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립 추진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자유이나 오영훈 후보의 앞뒤가 맞지 않는 공약이야말로 비판받아야 하고 자제하길 바라는 바이다.

허향진 후보의 양돈장 공약과 관련해서는 축산폐수나 악취, 전염병, 화재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그 손실들을 원천차단 하기위해 산남‧북 양돈장의 집적화 관련 공약은 중장기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사업임에도 단순하고 설익은 문제의식 속에서 공약이 제시한 듯 보인다며 힐난했다.

이에 오 후보는 축산, 양돈사업에 대해 어떤 공약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상대 공약에 대한 비판과 흠집내기를 하기에 앞서 마땅한 대안과 해결방안부터 제시하는 것이 먼저이다.

허향진 후보는 늘 앞뒤가 같은 사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재원방안을 마련하면서 제주공항공사, 해양산업공사, 제주교통공사 등 공기업 5개를 반드시 설립할 것이다.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민간 기업들도 유치해 일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다.

2022년 5월 26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단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