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슬픔을 만들고 바다는 그 슬픔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 바다는 그 노래를 듣는다.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중
세월호 8주기가 되는 4월 16일, 성산포에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2시, ‘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잘 알려진 이생진 시인의 시비가 조성된 성산일출봉 인근 오정개 해안에서 시 낭송회가 열려 문학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