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제주여성선대본, 성평등 유세 진행
심상정제주여성선대본, 성평등 유세 진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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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제주선대본은 여성선대본에서 주관하는 성평등 유세를 진행했다. 
심상정제주선대본은 여성선대본에서 주관하는 성평등 유세를 진행했다. 

심상정제주선대본은 여성선대본에서 주관하는 성평등 유세를 진행했다. 

고은실 상임선대본부장, 강순아 공동선대본부장, 김정임 공동선대본부장, 박건도 선대본 대변인과 성평등 유세단이 제주시청에서 함께 했다.

강순아 공대선대본부장은 “역대 비호감 선거 속에서 여성이 사라지고, 지워진 대선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 절반인 여성의 삶, 여성이 겪는 폭력, 여성이 겪는 이중, 삼중 노동의 심각성을 얘기하는 후보가 없다”고 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확실한 공약을 하는 후보”라면서, “권력형 성범죄, 스토킹과 데이트 성폭력 등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는 폭력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또한 “육아 돌봄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온 국민 육아휴직제를 실현하겠다”면서 심상정 후보 지지를 요청했다.

심상정제주선대본은 여성선대본에서 주관하는 성평등 유세를 진행했다. 
심상정제주선대본은 여성선대본에서 주관하는 성평등 유세를 진행했다. 

청년 여성이라고 소개한 유서진씨는 “어느 대선 후보는 대놓고 성차별이 없다고 한다. 성차별이 구조적인 차별이 아니라 개인이 겪는 일이라고 한다”면서 대선 후보의 인식 수준을 한탄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밤길에 느끼는 공포는 개인의 문제인가, 직장에서 줄줄이 겪는 차별은 운이 없어서인가”라며 반문했다.

유씨는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심상정후보가 내놓은 성차별 채용 금지법과 여성 안심 주거 공약은 누구보다도 청년 여성에게 꼭 필요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20대 남성을 여성의 적으로 갈라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에 여성도 있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유세가 끝나고, 여성들의 요구안을 적은 투표용지를 성평등 투표함에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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