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출근길 강한 비, 저녁부터 추운 날씨...12월 1일까지 산간 대설 주의
[날씨]내일 출근길 강한 비, 저녁부터 추운 날씨...12월 1일까지 산간 대설 주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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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침에 시간당 20mm내외 강한 비, 돌풍과 천둥•번개, 출근길 안전사고 유의
30일 저녁~12월 2일 아침까지 찬바람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 산지 대설
12월 1일까지 산간 대설 주의~!!!
12월 1일까지 산간 대설 주의~!!!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기압골이 통과하는 30일(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대부분지역에 강한 비가 내린 후, 저녁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저녁부터 12월 1일(수) 오후까지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이에 대한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 강수 전망 ]

중국 산둥반도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짧은시간에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고 분석했다.

30일(화) 아침 출근시간대에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우며, 가시거리 1km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주길 당부햤다.

<예상 강수량(30일~1일)> ○ 제주도 : 20~60mm

[ 추위 전망 ]

또한, 30일(화) 오후부터 고도 약 5km 상공의 –30℃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30일(화) 저녁부터 해안지역에는 비, 중산간지역에는 진눈깨비(비 또는 눈), 산지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12월 1일(수) 오후까지 가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적설)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서해상에서 해수온도와 기온차(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발달하는 만큼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상 적설(30일~1일)> ○ 제주도산지 : 2~7cm

(기온) 오늘(29일)보다 6~9℃가량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12월 1일(수)에는 낮 기온이 10℃ 안팎에 머물러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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