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 개최
서귀포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1.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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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상황보고 및 향후 대책 등 논의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하에 ‘2021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을 관리하고 있는 19개소 실과소장 및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를 함께하는 전 읍면동장 등 총 36개소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그 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효율적인 징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귀포시의 10월 말 현재 체납액 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172억 원, 세외수입은 105억원으로 연말까지 각각 48억원과 22억원을 정리할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체납액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 고지서 발송을 통한 자진 납부 유도 ▲체납자 부동산 및 예금 매출채권등 채권 압류 추심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고액, 고질체납자에 대한 공공기록 정보제공, 명단공개 요구 ▲징수 불능자에 대한 과감한 결손 추진 등 강력한 행정 처분 및 효율적인 정리활동을 통하여 체납액 최소화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 분할납부 안내 및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 웅 부시장은 “올해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당부서 책임하에 지방세입 확보를 위하여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한다”며 “연말까지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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