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수담 동아리, 생활도자기 나눔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수담 동아리, 생활도자기 나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1.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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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생활도자기 재능기부
직접 만든 생활도자기 재능기부
직접 만든 생활도자기 재능기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도자기공예 동아리 수담(회장 김혜련)은 지난 12일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효원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화분, 화병 등 생활도자기 30여 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를 위해 10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2개월간 주 1~2회 이상 모여 복지시설 어르신들께 전달할 도자기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생활도자기 교육과정 수강생들로 구성된‘수담 동아리’는 2012년부터 자체적인 학습활동과 더불어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수담 동아리 김혜련 회장은 “매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 흙을 빚고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코로나19로 현장에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나마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도자기를 전달하면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동아리는 여가활동을 넘어 재능기부로 지역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우수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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