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월)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프롬나드 콘서트 인 제주’ 실내악 공연이 열린다.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장 심희정(국립제주대 교수)은 제주가 문화예술도시, 국제 자유도시, 예술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프롬나드 콘서트 인 제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펜데믹이 가져온 답답한 현실 속에서 저희가 찾은 답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자” 였습니다. 도민들에게 힘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 기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프롬나드(Promenade)는 ‘산책, 거닐다’라는 의미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역사와 풍경을 소재로 하여 영상에 실내악 음악을 담은 전시 음악회와 창작곡과 제주 배경 영상 제작을 통해 관객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공연이다.
전시일정은 11월01일(월)~11월 08일(월) 총8일간 제주아트센터 1층 쌈지 갤러리에서 현석주 (국립 제주대 출강, 오페라인 제주 단장), 최정훈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 편곡자, 국립 제주대 외래교수), 곽진 (국립 제주대 출강, 제주작곡가협회 부회장) 세 명의 작곡가 작품과 오태민 영상촬영감독의 제주풍경과 연주자들의 영상이 더하여져 상영 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제주의 바다 섹션은 작품명 Friend of Wednesday for String Quartet, 작곡가 현석주의 곡을 제주 출신 연주자들이 모여 2019년 창단된 현악 사중주 팀인 ‘제이콰르텟(J Quartet)’이 연주한다.
제주 4.3 섹션은 작품명 “On the island in 1948” for Ensemble, 작곡가 최정훈의 곡을 2020년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연주자 ‘스트링앙상블 올레’가 연주한다.
제주의 오름 섹션은 작품명 Oreum, 작곡가 곽진의 곡을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성 4인조 첼리스트 ‘하드케이스’가 연주한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피아니스트 심희정(국립 제주대 교수), 제주 출신 첼리스트 부윤정이 슈베르트(F.Schubert)의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821를 연주한다.
심희정( 위원장은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곡을 실내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느낌의 공연을 느낄 수 있으며 관련 영상을 시각적으로 전시하는 이색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 010-3698-4768
주최 및 주관 :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 (JICMF)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넥스트모빌, SYS Enger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