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합창으로 만나는 '만덕'...도립 제주합창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개최
[공연]합창으로 만나는 '만덕'...도립 제주합창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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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19:30 제주아트센터...안현순 작곡가, 전곡 편곡

제주시에서 제작됐던 뮤지컬 만덕을 도립제주합창단이 노래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주 출신으로 제주다움을 드러내는 주옥같은 곡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안현순 작곡가의 손으로 직접 전곡을 편곡해서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하는 합창으로 만나는 '만덕'의 시간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 제10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연극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정민자 대표의 나레이션과 김정연 지휘자의 리드로 도립제주합창단이 제주울림어린이합창단, '팀오르다' 무용팀과 함께 권효은(만덕), 문순배(대행수)
이주하(어린만덕) 등의 솔리스트도 참여해 진행된다.

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관람객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4일(목) 오후 5시까지 신청중이다.

특히, 사전예약 좌석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안현순 작곡가는 도립제주합창단이 부를 수 있도록 뮤지컬 만덕의 곡을 합창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곡했으며, △만덕할망△바람을 끌어안으리△바람이 분다△꽃이 핀다 등 총 18곡을 선보인다.

김정연 지휘자는 “뮤지컬 만덕의 공연에 버금가는 '합창으로 만나는 만덕'의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응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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