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각종 재해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실현"
이석문 교육감 "각종 재해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실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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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2021 교육비특별회계 2회 추경예산 안 시정연설
"도민들, 나와 가족, 공동체 안전 위해  백신 2차 접종"당부
추석전 지역 경제 힘 드릴 수 있도록 예산 조기 집행 약속
사진=도교육청 김영학
사진=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의장 좌남수) 제398회 임시회가 26일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9월7일까지 13일간 예정됐다.

특히. 상임위와 예결위가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조3259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2021 교육비특별회계 2회 추경예산안 시정 연설을 통해 "2학기를 기다리며 가졌던 전체 등교의 바람을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그만큼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의 의지와 당위성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주성과 투명성, 개방성을 기반으로 함께 손잡고 걸어가면서, 전체 등교의 설레임과 회복의 희망을 학교 현장에  채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를 위해 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고,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 위한 기초‧기본 학력 보장 기반을 조성하겠다. 학생 맞춤형 수업 교구와 자료 등을 확대 지원하여 가장 힘든 아이들의 학력 문제부터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방역 예산을 확대 지원하여 2학기 학교 현장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며 "과대학교 급식 배식 인력과 보건 인력, 방역 인력 확대 배치하고 보건용 마스크와 열화상카메라, 급식실 칸막이 등 방역 물품을 충분히 지원하고 비축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교육의 기반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던 이 교육감은 "교사에게 노트북을 전면 지급하고 웹캠, 마이크 등을 충분히 보급하여 원격수업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갖추겠다. "며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미래형 정보교실’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AI교육 지원 체험 센터’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일반고와 직업계고를 학점제형 공간으로 혁신하여 고교학점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이들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89개교에 177억원을 투입하여 내구연한이 도래했거나 노후한 학교 운동장을 보수하겠다. 오래된 학교 체육 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교체하거나 정비하겠다."고도 말했다. 

사진=도교육청 김영학
사진=도교육청 김영학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기 위하여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지원을 확대한다는 이 교육감은 "각종 재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다."며 "518억원을 투입하여 태풍과 집중 호우, 지진, 석면 등에서 안전한 학교 시설을 구축하겠다. 과밀 학급이 있는 학교에는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여, 과밀 학급 해소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을 밝히며 14개 학교의 노후한 화장실을 개선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것을 천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이 살아있는 교실에서부터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랑으로 눈을 마주칠 때 따뜻한 변화가 만들어지고, 이는 기초‧기본 학력과 몸과 마음의 건강, 인성과 사회성으로 이어진다. 이에 교사들이 아이 한 명, 한 명의 회복을 지원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실을 충실히 마련하겠다."며  추석을 앞두고 교육청이 지역 경제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9월 말까지 <수업집중 기간>을 운영하여 학교 발송 공문을 최소화하고, 컨설팅, 점검, 연찬회 등 불필요한 출장이나  각종 행사를 대폭 줄여 나가겠다."며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고의 중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교사도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타 시도 교육청 감사를 10월 이후로 연기한 만큼,  교육청도 학교 감사 기간을 연기하거나 보류한다"며 "전 국민 7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야  일상 회복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특히 백신 접종이 안정적인 토대를 이뤄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으로 "도민들께서도 나의 안전, 가족의 안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백신 2차 접종에 함께해주시기"를 부탁했다. 

사진=도교육청 김영학
사진=도교육청 김영학

다음은 2021 교육비특별회계 2회 추경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2학기를 기다리며 가졌던 전체 등교의 바람을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습니다.

그만큼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의 의지와 당위성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민주성과 투명성, 개방성을 기반으로 함께 손잡고 걸어가면서, 전체 등교의 설레임과 회복의 희망을 학교 현장에 채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합니다.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고,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 위한 기초‧기본 학력 보장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학생 맞춤형 수업 교구와 자료 등을 확대 지원하여 가장 힘든 아이들의 학력 문제부터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방역 예산을 확대 지원하여 2학기 학교 현장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습니다. 

과대학교 급식 배식 인력과 보건 인력, 방역 인력 확대 배치합니다. 

보건용 마스크와 열화상카메라, 급식실 칸막이 등 방역 물품을 충분히 지원하고 비축하겠습니다. 

미래 교육의 기반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구축합니다. 

교사에게 노트북을 전면 지급하고 웹캠, 마이크 등을 충분히 보급하여 원격수업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갖추겠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미래형 정보교실’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AI교육 지원 체험 센터’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일반고와 직업계고를 학점제형 공간으로 혁신하여 고교학점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이들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89개교에 177억원을 투입하여 내구연한이 도래했거나 노후한 학교 운동장을 보수하겠습니다. 

오래된 학교 체육 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교체하거나 정비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기 위하여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지원을 확대합니다. 

각종 재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습니다.

518억원을 투입하여 태풍과 집중 호우, 지진, 석면 등에서 안전한 학교 시설을 구축하겠습니다.

과밀 학급이 있는 학교에는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여, 과밀 학급 해소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14개 학교의 노후한 화장실을 개선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예산은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으로 흘러야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교육청이 지역 경제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교육의 본질이 살아있는 교실에서부터 교육 회복과 일상 회복이 시작됩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랑으로 눈을 마주칠 때 따뜻한 변화가 만들어지고, 이는 기초‧기본 학력과 몸과 마음의 건강, 인성과 사회성으로 이어집니다. 

이에 교사들이 아이 한 명, 한 명의 회복을 지원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실을 충실히 마련하겠습니다. 

9월 말까지 <수업집중 기간>을 운영하여 학교 발송 공문을 최소화하고, 컨설팅, 점검, 연찬회 등 불필요한 출장이나  각종 행사를 대폭 줄여 나가겠습니다.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고의 중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교사도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부가 타 시도 교육청 감사를 10월 이후로 연기한 만큼,  우리 교육청도 학교 감사 기간을 연기하거나 보류합니다.

전 국민 7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야  일상 회복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이 안정적인 토대를 이뤄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습니다.

도민들께서도 나의 안전, 가족의 안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백신 2차 접종에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며 오늘의 격차를 줄이면서, 내일의 희망을 더 크게 키워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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