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前국무총리의 제주지역 청년 지지모임‘제주우정청년포럼’이 2021년 6월 26일에 출범했다.

‘제주우정청년포럼’은 제주지역 대학생 및 20대 청년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제주우정청년포럼 발대식 및 비전발표, 2부 제주 청년 문제 현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주우정청년포럼 상임고문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원욱 국회의원(경기 화성 병),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 갑)이 맡았다.

제주우정청년포럼 대표는 박제연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2014) 의장 , 부대표는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제주시당 (갑) 지역 대학생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청년은 인생의 황금기이자, 대한민국의 빛나는 존재”라며 “청년이 공감하는 정치, 청년이 주도하는 정치를 열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의 푸른 꿈을 반영한 청년 정치를 이원욱, 정세균이 함께 열어갈 것이며, 제주우정청년포럼과 함께 청년정신으로 늘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제주는 청년 일자리가 특히나 열악한 지역”이라며, “제주 우정청년포럼이 청년들의 주거 문화와 복지, 일자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좋은 포럼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세균 前총리는 영상통화를 통해 “하루빨리 청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며 “하루빨리 무너진 사다리를 복원하고 평등한 대한민국, 청년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라고 말했다.

제주우정청년포럼은 창립선언을 통해 “구조적 불평등과 격차, 이제는 무너뜨려야 합니다.”라고 선언하며 수도권 중심의 국가발전 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어느 때보다 극심한 상황에서 제주 청년과 청소년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며, 범도민적 차원의 청년·청소년 정책 수립과 현황 점검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연 대표는“제주우정청년포럼은 제주의 청년, 청소년이 직면한다양한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청년, 청소년’과‘제도권 정치’사이의‘중간다리’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정세균과 함께 청년들이 마음껏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세상의 실현을 위해 사다리를 오르듯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며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

또한 제주우정청년포럼은 제주우정포럼, 포용사회제주포럼, 한라우정포럼, 제주IFC등의 단체들과 연대하여 7월 10일 오후 4시 30분 제주퍼시픽호텔에서‘균형사다리 제주본부’발대식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제주우정청년포럼은 제주 청년 정책토론회, 청년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